책 소개
울릉도라는, 뭇 사람들에게 생소한 섬을 살아 내면서 느낀 서정을 담은 창작시집입니다. '신비의 섬' 울릉도에서 군생활하며 쓴 오십 편의 [서정시]와 더불어, 각 시마다 시의 영감이 된 경험·생각을 전하는 [에세이]와 시의 구상부터 완성까지의 과정을 전하는 [창작 후기]를 싣고 있습니다. 바쁘고 고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'시의 섬'으로 시적 여행을 떠나 보세요.
※ 책에 담긴 내용을 뉴스레터로 보내 드리는 동명의 메일링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. https://bit.ly/poetic_islands
저자 소개
지적인 사람보다, 시적인 사람을 향합니다. 서울출판학교를 수료한 뒤 출판 편집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. 스며들듯 천천히 시를 배우고 있습니다.
Instagram @poetic_islands
목차
1장. 섬과 삶
섬의 뿌리 / 햇별 / 길이 있었네 / 쌀뜬물 / 싱숭생숭 / 가을의 예감 / 빨랫줄에 걸린 거미줄 / 앞사람 / 외바위 / 끝세수
2장. 비와 눈
빗소리 / 유리창 안에서 / 빛방울 / 위로 / 푸른 잎이 하얀 눈을 뒹구는 풍경 / 겨울비 / 비처럼 / 낙엽, 눈, 그리고 새싹 / 눈사람 / 바닷가
3장. 달과 돌
손톱달 / 부석 / 바람씨 / 낙엽소리 / 흐린 / 진찰 / 정류장에 핀 꽃을 보았나요 / 당신의 안부 / 종이꽃 / 낮달
4장. 몸과 맘
콧날 / 한적한 오후 / 눈물구멍 / 조개 / 빌려 쓰는 시 / 이제 / 호빵 / 따뜻한 기다림 / 강물 / 시집 한 권
5장. 너와 님
숨길 / 첫마디 / 봄과 함께 / 낙서 / 귀엣소리 / 팔베개 / 민들레 씨앗 / 노을과 밤 / 소원 / 나의 시
에세이 및 창작 후기